2025년 1분기 재정동향 총정리 – 법인세는 늘고, 적자폭은 줄었다

2025년 1분기 재정동향 총정리 – 법인세는 늘고, 적자폭은 줄었다

정부가 발표한 「2025년 5월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3월 동안 총수입은 증가했고 총지출은 소폭 줄어들면서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수 측면에서는 법인세와 소득세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며, 기금수입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국세수입 93.3조 원… 법인세·소득세 증가

2025년 1~3월 누계 국세수입은 93.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조 원 증가했습니다. 특히 법인세는 대기업 실적 회복(코스피 영업이익 +174%)에 따라 +6.5조 원 증가했고, 소득세도 근로자 증가와 성과급 확대 영향으로 +2.8조 원 늘었습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환급 증가 등의 영향으로 -1.5조 원 감소했습니다.

총지출은 210조 원… 전년 대비 소폭 감소

총지출은 210.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조 원 감소했습니다. 예산 지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기금 지출이 줄어들며 전체 총지출 규모는 줄어든 모습입니다. 특히 이전지출과 인건비 등은 유지되었고, 자산취득 관련 지출이 크게 줄었습니다.

통합재정수지 -50조, 관리재정수지 -61.3조 원

올해 3월 누적 기준 통합재정수지는 -50.0조 원 적자, 사회보장성기금 수지(흑자 11.3조)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61.3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관리재정수지는 14조 원 개선되어 재정건전성에 긍정적 신호로 평가됩니다.

국가채무 1,175.9조 원… 3월 중 4.6조 감소

2025년 3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1,175.9조 원으로, 전월 대비 4.6조 원 감소했습니다. 국고채 상환 규모가 발행보다 많았고, 국민주택채권도 1조 원 순감소했습니다. 국고채 금리는 3년물 기준 2.32%로 하락하며 시장 안정세도 확인됐습니다.

요약 표: 주요 재정지표 변화

지표	2024년 3월	2025년 3월	증감
총수입	147.5조 원	159.9조 원	+12.5조
총지출	212.2조 원	210.0조 원	-2.2조
통합재정수지	-64.7조 원	-50.0조 원	+14.7조
관리재정수지	-75.3조 원	-61.3조 원	+14.0조
국가채무	1,180.5조 원 (2월)	1,175.9조 원 (3월)	-4.6조

📌 한눈에 요약
- 세수 증가: 법인세 +6.5조, 소득세 +2.8조
- 총지출 감소: 자산취득 중심
- 적자폭 축소: 관리재정수지 개선 (+14조)
- 국가채무: 전월 대비 4.6조 원 감소

 

2025년 5월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